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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아 W 코리아 화보
    덕질 2014. 9. 5. 17:13






    윤아가 이승기랑 사귀는게 진짜 안 믿겨짐. 왜냐면 윤아한텐 미안하지만 이런 화보 찍을 때마다 정말 짙은 진성레즈 냄새가 난단 말이야ㅠㅠ 레즈판에 있었으면 나같은 얼빠들 여럿 울렸을 것 같다. 청순가련 컨셉 갖다버리고 계속 이렇게 매니쉬한 컨셉 계속 밀고 가면 안되나. 결국 지갑을 여는 건 여성팬들인데!


    첫번째 사진은 다리(정확히는 발목) 잡고 울고 싶다. 아니면 저 소파 앞 자리에 태연이나 티파니를 앉혀놓고 싶다. 그렇지 떠올려보면 한창 소시 덕질할 때 윤아를 참... 흠 아니다.



    생각해보면 보통 동인녀(남성캐릭터 사이 러브라인-BL을 물고 빨고 핥는 여성덕후들)들에게 '왜 BL물을 핥아?'라고 물으면 '내가 못 가지니까 남자한테는 괜찮은거지!'라고 변호하는 것과 달리 여성 백합덕후들은 <나의 최애캐x나>가 가장 이상적인 욕망이지만 현실적으로 이뤄질 수가 없으니까(눈물..) '나'의 대용으로 차애캐를 그 자리에 놓는 경우가 다분한 것 같다. 때때로 그 최애캐와 차애캐를 욕망하는 정도가 비슷할 땐 혹은 덕질하는 나 자신이 한쪽 성향(부치/팸)을 크게 띄고 있지 않을 땐 서로 순위가 왔다갔다해서 최애x차애/차애x최애의 멀티플레이 형태로 덕질하기도.

    나의 경우에는 그게 윤아x태연 혹은 윤아x티파니였다. 또한 나는 부치/팸 중 한쪽 성향을 크게 띄는 편이 아니니 매니쉬한 윤아에게 안달나기도, 귀여운 태연이나 묭한테 폴인럽하는 경우도 비등비등하게 많았음. 


    근데 이제 가능성 없는 (원래 없었지만) 소덕질은 그만 내려놓고 싶었는데ㅠㅠ 내가 여덕인 이상은 놓을 수가 없는건가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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