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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09. 08.
    일기/기록 2014. 9. 8. 08:50

    나는 혼자살든 결혼하든 아이는 꼭 입양해서 키울 생각이다. 어릴 때부터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를 비롯한 육아프로그램을 즐겨 보면서 그 작은 영혼과 소통하고싶다는 생각을 줄곧해왔다. 요즘 특히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사랑이와 하루를 보며 그런 마음이 점점 커지고 있는데 만약 결혼해서 키우게 된다면 나의 배우자를 정말 잘 선택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도 더불어 들었다. 아이는 엄마가 키우는 게 아니라 엄마와 아빠가 함께 키우는 것이라는 생각을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 아이의 애교에서부터 요구나 투정에도 예민하게 반응할 줄 아는 사람, 때로는 자신의 일에 방해가 되어도 아이를 우선시하는 사람과 함께 내 아이를 키울 수 있다면 좋겠다. 타블로를 보며 든 생각이다. 2년 동안 앨범을 내지 못하고 하루와 집 안에서 놀며 시간을 보냈다는 타블로는 그 시간을 절대 후회하지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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