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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유로의 행복일기/뒤셀도르프 생활 2015. 5. 27. 20:02
저번 주에 향초랑 아로마오일이랑 몇가지 인테리어 소품을 사는 바람에 이번주에 쓸 수 있는 돈이 2,84 유로로 바닥났다 ;ㅁ; 한화로 3,500원 좀 안되는 가격... 삼천오백원으로 일주일을 버텨야하다니 난감했다. 그나마 집에 사다놓은 빵과 닭고기가 있어서 저녁은 어떻게든 될것 같은데 물이랑 음료수, 우유 같은게 떨어지면 곤란해서ㅠㅠ Netto 슈퍼마켓은 워낙 싸니까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하고 네토를 갔다.
결론은 1,86 유로 (2,300원?)로 물,음료수,우유,요거트 두개까지 샀다 큿...
우유는 특별가격으로 0,35유로, 음료수 0,84, 물 0,44, 요거트 두개 0,22!
게다가 음료수랑 물은 Pfand가 포함된 가격이니 다 마시고 Pfand(0,25)도 돌려받는다고 치면
사실상 1,36 유로 (1,640원)에 산거다 ㅇvㅇ* 이럴때 너무 뿌듯뿌듯
벡스비어 한 병도 더 살걸 그랬당. 이걸로 일주일은 버틸 수 있겠군!